(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세력이 전례 없는 성공을 거뒀지만 '주류'로 불리는 친(親)유럽연합(EU) 성향의 ...
엄격한 기후정책과 반이민 정서 고조, 우크라이나 전쟁의 피로감 등으로 유권자 일부가 이들에게 등을 돌리긴 했지만 동시에 극단 성향 정치세력의 '주류 진입'은 일단 저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유럽의회는 10일 오후 4시 15분 기준 현 의회 기준으로 제1당 격인 중도우파 성향 정치그룹 유럽국민당이 720석 중 186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아일랜드 등 개표가 진행 중인 곳이 많아 최종 집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금씩 변동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제2당인 중도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도 135석을 차지, 현 의회와 의석수와 비율에 거의 차이가 없다.EPP와 S&D, 자유당그룹은 지난 5년간 의회에서 중도 대연정을 구축해 입법 과정에서 협력해온 주류 세력이다.여기에 EPP와 기후입법에서 협력해온 녹색당-유럽자유동맹 53석까지 포함하면 친EU, 주류 세력은 453석으로 늘어나게 된다.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정당 이탈리아형제들이 속한 정치그룹 유럽보수와개혁은 현재 69석에서 73석으로 의석수가 늘어나, 자유당그룹보다 7석 적은 전체 4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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