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 다음달 독일서 개막
김주환 기자=다음 달 독일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 국내외 게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게임스컴 2023은 독일 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종합 게임 전시회로, 북미의 E3·일본의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특히 올해 북미 최대 게임쇼인 E3가 취소되고, 내년과 내후년 행사까지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게임스컴 2023에 대한 관심은 예년보다 더 높아지고 있다.
반면 '플레이스테이션' 개발·운영사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참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작년 게임스컴에서 네오위즈[095660]는 액션 역할수행게임 'P의 거짓'을, 크래프톤[259960]은 자회사가 개발한 '칼리스토 프로토콜'·'문브레이커'를 선보였다. 넥슨과 라인게임즈도 온라인으로 신작 게임 트레일러를 선보였다.증권가에서는 여러 국내 대형 게임사 중 펄어비스[263750]의 참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이밖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 게임스컴에도 '한국공동관'을 열고, 가상현실·인공지능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우수 중소·중견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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