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發 IS 테러 공포올림픽 100일 앞두고 긴장전문가들 '추가 공격 위험'푸틴, 우크라 배후설 고집러-서방 갈등 고조 불가피
러-서방 갈등 고조 불가피 러시아의 심장부 모스크바가 20년 만에 최악의 테러를 당하면서 다른 유럽 국가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올림픽을 100일 남짓 앞둔 프랑스는 보안 태세를 즉시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이슬람국가 산하 단체는 현장 영상까지 공개하며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처했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가 배후라고 고집하고 있어 서방 국가들과 갈등 또한 고조될 위기다.
앞서 지난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라스노고르스크 지역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는 무장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하고 불을 지르면서 최소 137명이 사망하는 테러가 발생했다. IS 지부 가운데 하나인 이슬람국가 호라산이 사건 발생 직후 범행의 배후를 자처했다. 24일 IS는 테러 당시 자신들이 찍은 현장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프랑스는 오는 7월 26일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파리 센강에서 올림픽 개막식을 열 예정이어서 부담이 더욱 크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 기간에 프랑스에는 최대 300만명의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대테러 전문가들을 인용해"최근 이란에서의 테러와 모스크바 테러 성공은 ISIS-K에 자신감이 된다. 프랑스나 벨기에, 영국 등 유럽 국가에 대한 테러가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ISIS-K는 지난 1월 이란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 4주기 추모식에서 폭탄 테러를 일으켜 1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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