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때이른 폭염에 스페인·독일 산불

불볕더위 속에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 겪어 스페인 남부 지방 섭씨 43도까지 올라 프랑스 일부 지역도 최근 40도 넘겨 환경전문가 '때이른 폭염은 인간이 부른 재앙'

이런 폭염 속에 스페인과 독일에서는 산불까지 크게 번지며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불볕더위 속에 시속 70㎞를 넘는 강풍까지 불면서 소방관들이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로드리게스 / 농부 :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겠어요, 우리는 매일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토요일 새벽 1시까지 이곳을 떠나야 했습니다.]유럽 지역에 이처럼 산불이 몰린 이유는 때이른 더위 때문입니다.

이달 둘째 주 스페인 남부 지방의 온도는 43도까지 올라가는 등 20년 만의 6월 더위가 덮쳤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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