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의 히,스토리] 일제 식민지배 때문에 한국 뽕나무도 잘됐다?
독립기념관의 박이택 이사가 일본군 위안부가 성노예였음을 부정하는 행사에 참가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일제 식민지배 덕분에 한국이 잘됐다는 식민지근대화론을 확산시키는 낙성대경제연구소의 소장을 겸직하는 그가 23일 열릴 서평회에 서평자로 참여한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은 램지어에 더해 또 다른 인물에 대한 지지도 있다. 주익종 이사는 제목이 이렇게 된 이유를 이승만이 쓴 와 연관 짓는다."일찍이 이승만 박사가 제국주의 일본의 팽창이 미국과의 전면 충돌로 귀결될 수밖에 없음을 보인 책이 재팬 인사이드 아웃이다"라며"이 박사가 일본의 내막을 미국인들에게 알린 것처럼 필자 역시 일본군 위안부제의 내막을 알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뽕나무 잎을 먹은 누에들이 더 많은 누에고치를 생산했다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식민지 한국이 세계 누에고치 4강이 되었다고 말한다."식민지 시대에 조선의 누에고치 생산량은 괄목할 만큼 성장하였다"고 한 뒤 이렇게 설명한다.
한국을 침략한 일본제국주의가 높은 생산성을 거둔 것을 두고 일제가 한국의 근대화에 기여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것은 일본의 근대화를 돕는 것에 불과했다. 1910년 이후로 한국 뽕나무의 품종이 바뀌고 누에고치 생산량이 많아진 것도 마찬가지다. 이로 인한 결실이 일본 자본가들에게 돌아간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를 높이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한국인들이 일제 강점 9년 만인 1919년에 거족적인 3·1운동을 일으킨 것은 일제 지배로 인해 먹고 살기가 더욱 팍팍해졌기 때문이다. 전 세계를 들썩인 이 운동은 일제의 지배가 한국이 아닌 일본을 이롭게 하는 것이었기에 발생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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