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中 ‘미르’ 라이선스 계약금 수령 소식에 강세

5천억원 규모 ‘미르의전설2·3’ 라이선스 계약 향후 5년간 매년 1000억원 수령

향후 5년간 매년 1000억원 수령 위메이드가 중국 셩취게임즈의 한국 자회사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전설2·3’에 대한 중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금을 수령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20일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전설2·3’ 독점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계약금 1000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위메이드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계약 기간 5년, 계약금은 매년 1000억원씩 총 50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액토즈소프트는 ‘미르의전설2·3’ 중국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갖게 된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 기간은 5년이지만 미르2·3은 출시 20년이 넘은 MMORPG로 애착과 향수로 플레이하는 유저 비중이 높다 보니 5년 이후에도 비슷한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미르M, 미르4 등 위메이드의 타 게임들에 대한 외자 판호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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