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6월 모의고사' 마친 벤투호…공격은 합격·수비는 글쎄
벤투호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를 차례로 상대하며 본선 경쟁력을 시험했다.벤투호의 이번 4연전 전적은 2승 1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경기 내용을 들여다 보면 선뜻 합격점을 주기는 어려워 보인다. 김도훈 기자=16일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 한국 김민재, 조규성이 코너킥 상황에서 이라크 수비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2021.11.17 [email protected]빠르게 최선의 선택지를 찾고 이를 곧바로 실행에 옮길 개인 기량을 갖춘 브라질 공격수들 앞에서 벤투호 수비진은 속수무책이었다.칠레전과 파라과이전에서도 수비가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한종찬 기자=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경기. 파라과이 선수들이 첫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2.6.10 [email protected].
결과적으로 벤투호는 정우영과 황인범이 더블 볼란테로 나서고 정우영이 전진 배치돼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칠레전에서 공격 전개가 가장 매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종찬 기자=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경기. 동점골을 넣은 정우영이 환호하고 있다. 2022.6.10 [email protected]수비형 미드필더는 수비라인의 1차 저지선이면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 공 점유율을 중시하는 '벤투 표 축구'의 핵심적 역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주성 기자=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이집트 경기에서 손흥민이 프리킥을 하고 있다. 2022.6.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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