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연전 마친 벤투호, 카타르행 최종 엔트리도 서서히 윤곽
김도훈 기자=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이집트 경기에서 황의조가 선취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2022.6.14 [email protected]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일 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 14일 이집트와 4연전을 치렀다.본선까지 5개월이 남았으나 이제 월드컵에 앞서 유럽파를 총동원해 치르는 A매치는 공식적으로 9월 2경기에 불과해 벤투 감독에겐 올해 3월까지 이어진 월드컵 최종예선과 이번 4연전 정도가 최종 엔트리 밑그림을 그릴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무득점에 시달렸던 황의조는 이번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로 출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5 대패 속에 한국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하고 이집트전에선 선제골을 터뜨려 부활을 알렸다.
골키퍼로는 김승규가 3경기, 조현우가 파라과이전 1경기를 소화하며 '넘버 1·2'를 사실상 예약했고, 송범근, 김동준에 이번엔 발탁되지 않은 구성윤 등이 백업으로 거론될 만한 선수들이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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