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가구당 평균 월소득 502만원물가 감안땐 0.5% 상승 그쳐
물가 감안땐 0.5% 상승 그쳐 가계소득이 2분기 연속 증가했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근로소득은 5분기 만에 다시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고금리 여파에 가계소득이 부진하면서 내수 회복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
가구당 총소득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소득 1분위의 경우 지난해 2·3분기 감소세를 이어갔는데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1분위 소득이 다시 증가한 것은 공적이전소득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1분위 근로소득은 1.6% 증가에 그쳤고 사업소득과 재산소득은 오히려 줄었다. 경기 회복에 따라 1분위 계층이 노동이나 사업을 통해 얻는 소득은 크게 늘지 않거나 줄었고 공적연금과 같은 공적이전소득이 늘어난 것이 소득 증가의 요인인 셈이다. 이런 상황 속에 1분위는 소비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해 전 분위 중 유일하게 소비지출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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