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회 운영위원회는 현재 여야 모두 참석한 22대 국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네, 오전 10시에 시작된 국회 운영위에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 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민주당 의원들은 특히 대통령실의 전화 회선이 재배치됐는지를 따져 묻는 등 외압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민주당 원내 핵심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채 상병 사건이든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논란이든 핵심은 큰 틀에서 대통령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기본적으로 오늘 운영위 의사일정, 즉 대통령실 참모들을 증인으로 부르는 현안질의에 합의한 바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질의 초반, 민주당 소속 박찬대 운영위원장이 대통령실이 업무보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걸 여당은 미리 알고 있었느냐고 지적하는 과정에서,현안 질의를 시작으로 이번 주 내내 국회에선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동훈 당 대표 후보와 이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 구도로 굳어지는 분위기 속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오늘 아침 한동훈 후보는 SNS에, '공포 마케팅'은 구태이자 이른바 '가스라이팅'이라며 다른 후보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반면, 원희룡 후보는 즉각 정말 충격적인 발언이라며 한 후보는 민주당 당원이냐고 맞받았습니다.나경원 후보 역시,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당은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윤상현 후보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거듭 한 후보와 윤 대통령 사이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 있는 상태라는 점을 파고 들었습니다.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예비 경선이 오는 14일 치러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주 초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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