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게임체인저 얻었나…'러군 주요표적 정밀 타격중'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동부 최전선에서 하이마스 운용 부대를 지휘하는 발렌틴 코발 중위는 WSJ에"최근 2주 만에 러시아 기지 10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하이마스를 활용한 공격이었다는 것이 우크라이나군의 주장이다. 이 공격으로 장교 3명을 포함한 러시아군 17명이 사망했다고 우크fk이나 정보 당국은 밝혔다.하이마스는 다연장로켓시스템을 장갑트럭에 올린 형태다. 한 번에 정밀 유도 로켓 6발을 발사할 수 있다. 최대 사거리는 77㎞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던 M777 곡사포 사정거리의 약 2배에 달한다.
사정거리가 길어지면 최전선에서 더 멀리 떨어진 안전한 장소에서, 적진 더 깊숙한 곳까지 공격할 수 있게 된다. 적군의 반격에서 훨씬 안전하면서, 적에게는 더 큰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의미다.비교적 소형이고 운용도 쉽다. 발사대가 자리를 잡으면 2∼3분 안에 로켓을 발사할 수 있고, 발사 후 20초면 현장에서 이탈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가 보유하던 구소련제 MLRS 스메르치, 우라간 등은 운용 부대가 반격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였다. 발사 정확도가 떨어지고, 과정도 복잡했다. 조준장비는 아날로그식이어서 다루기 어려웠고 고장도 잦았다.러시아의 물량 공세 속에 열세로 평가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하이마스로 전력을 대폭 강화해 러시아군을 격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운용부대 지휘관 코발 중위는"하이마스는 매우 강력하다. 저들이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 수 있다"며"버튼 3개만 누르면 몇 초만에 발사 준비가 완료된다. 하이마스의 장점을 꼽기엔 손가락 10개가 부족하다"고 말했다.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부장관은 하이마스 첫 물량이 도착한 뒤 트위터에"러시아 점령군의 여름은 더 뜨거워질 거다. 아마 일부는 이번 여름이 생애 마지막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윔블던 최고 성적 냈지만…조국 우크라 생각에 웃지 못한 추렌코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5년 만에 개인 최고 성적을 냈지만 레샤 추렌코(101위)는 전쟁에 휘말린 조국 우크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외교 2차관, 내주 스위스서 열리는 '우크라 재건회의' 참석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 참석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독일 피란 우크라 소녀 '함께 한글배우던 친구들 살아있을까요' | 연합뉴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크라 국민 89% '러시아에 영토 내주고 휴전에 반대‥우리가 이길 것'러시아가 침공 후 점령한 영토를 내주고 휴전하는 방안에 우크라이나 국민 대다수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정보기구 수장 '우크라 전쟁, 돌파구 없이 교착 가능성'|아침& 월드미국 정보기구 수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당분간 돌파구 없이 교착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세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