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보안국, 추격 끝에 푸틴 측근 메드베추크 체포 공개된 사진에서 메드베추크는 우크라이나 군복을 입고 있으며 수갑을 차고 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군복 차림의 빅토르 메드베추크가 수갑을 찬 모습이라고 알려진 사진을 공개했다. 메드베추크는 우크라이나의 친러 성향 정치인이자 기업가다우크라이나 보안국이 공개한 사진에서 메드베추크는 우크라이나 군복을 입고 있으며 수갑을 차고 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밤 대국민 연설 영상에서 메드베추크를 "현재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소년, 소녀들"과 맞바꾸겠다며 포로 교환을 제안했다.보안국은 성명을 통해 "당신은 친러 정치인이 돼 수년간 침략국을 위해 활동할 수 있다. 최근엔 정의를 피해 숨는 것도 가능했을지 모른다. 심지어 위장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군복을 입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렇게 한다고 해서 정말 처벌을 면할 수 있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족쇄의 구속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당신과 같이 우크라이나를 배반한 다른 반역자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일갈했다.메드베추크는 자신에 대한 혐의가 "정치적 억압"이라고 거듭 주장했다.한편 러시아는 이번 체포와 관련해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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