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돈바스 주민에 “최대한 빨리 탈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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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대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포화 속에 휩싸인 채 죽음의 위협에 직면할 것이다. 그때는 우리도 도울 방법이 없다” (이리나 베레시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

나토, “전쟁 몇달, 몇년까지 이어질 수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의 세베로도네츠크에서 6일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불길에 휩싸인 건물 앞을 주민 두명이 지나가고 있다. 세베로도네츠크/AF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이 6일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대대적인 공세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이리나 베레시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피를 촉구했다고 통신 등이 보도했다. 베레시추크 부총리는 “지금 당장 대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포화 속에 휩싸인 채 죽음의 위협에 직면할 것이다. 그때는 우리도 도울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3개 지역에서 군 당국이 주민들의 체계적인 대피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 키이우 주변에서 병력 대부분을 철수한 러시아군은 마리우폴 점령을 위한 총공세에 이어 루한스크 지역에 대한 공격도 강화하고 있다.

자녀 2명과 함께 대피에 나선 한 주민은 “며칠 동안 포격이 날로 심해졌다”며 “아이들이 폭발음을 듣지 않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자신의 딸이 이미 탈출했다며 “창문이 모두 깨졌고 모든 것이 흔들리고 있어 견디기가 힘들다”고 호소했다. 한달 이상 봉쇄된 채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마리우폴 주민 대피를 시도해온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이날 주민 1천여명이 인근 도시로 이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적십자위원회는 자가용 승용차 등을 이용해 마리우폴을 빠져나온 주민들을 인근 자포리자까지 이동하도록 호위했다고 전했다. 적십자는 최근 버스를 동원해 마리우폴 주민 대피를 시도했으나, 러시아군의 비협조로 시내로 들어가지 못했다. 수도 키이우 주변에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실태가 속속 확인되는 가운데 키이우 북서쪽 호스토멜에서는 러시아 점령 기간 35일 동안 주민 400명 이상이 실종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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