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끝 국힘-국당 '한솥밥'…공천·당권 샅바싸움 시작
당직자 고용승계나 내각 인선 지분 등을 놓고 진통이 이어진 끝에 맺어진 합당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한지붕 두가족'에 가깝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평가다.향후 1차 난관으로는 6·1 지방선거 공천권 지분 나누기가 우선 꼽힌다. 이번 합당 선언문에 구체적인 지분 합의 사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우선 기초단체장급의 경우 국민의당 측도 포함해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당원 수가 절대적 우세인 국민의힘 측이 통상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진행되는 방식에서 한발 물러선 셈이다.앞서 국민의당은 광역단체장 후보는 따로 내지 않았다. 백승렬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합당 기자회견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마치고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2022.4.18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광역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70점 이상,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60점 이상을 받아야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는데, PPAT에 응시하지 않은 국민의당 출마자들이 비례대표를 받게 될 경우 기존 응시자들의 반발이 터져 나올 수 있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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