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징크스가 뭐야? 프랑스, 지루 멀티골 앞세워 호주 완파 | 중앙일보

호주를 4-1로 이겼습니다.프랑스 호주 카타르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도, 부상 우려도 날려보냈다. 올리비에 지루의 활약을 앞세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호주를 완파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그러나 대회 직전 부상자가 속출했다. 지난 대회 활약했던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센터백 프레스넬 킴펨베, 분데스리가 득점 1위인 크리스토퍼 은쿤쿠에 이어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골잡이 카림 벤제마까지 허벅지 부상으로 낙마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프랑스에겐 암운이 드리워졌다. 호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9분 만에 매슈 레키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크레이그 굿윈이 문전 앞에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무릎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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