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기회 놓친 LG, 그래서 두고두고 아쉬울 2022년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 유준상 기자
창단 이후 LG 트윈스는 그동안 두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1990년, 그리고 1994년 이른바 '신바람 야구'로 신나게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니던 선수들이 합심하여 만든 결과다. 그로부터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이들은 '세 번째 우승 트로피'와 여전히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특급 마무리' 고우석을 필두로 이정용, 정우영 등 탄탄한 불펜이 선발진의 뒤를 받쳐줬다. 진해수, 이우찬, 김진성 등 필승조가 아닌 투수들을 공략하는 것도 상대로선 쉽지 않은 일이었다. 팀 불펜 평균자책점 2.89로, LG는 10개 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2점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규정타석 진입 및 3할 타율 달성' 내야수 문보경, '팀 내 최다안타 1위' 박해민, '리그 타점 3위' 김현수 등도 팀에 기여하는 바가 컸다. 단순히 한 두 명의 활약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심지어 리오 루이즈, 로벨 가르시아 두 명의 외국인 타자가 모두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투-타 분전에도 불구하고 '선두' SSG 랜더스의 벽은 높았다. 특히 9월 6일-7일 SSG와 홈 2연전을 1무 1패로 끝낸 게 두 팀의 희비를 갈라놓았다. 만약 LG가 2경기를 다 잡았다면 그 이후의 분위기는 다르게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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