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민주당, 강력한 야당으로서의 자기 정체성 가져야”newsvop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향후 민주당이 나아갈 방향과 관련해 “강력한 야당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12일 밝혔다.그는 최근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패배한 것과 관련한 ‘위기 요인’의 첫 번째로 ‘신뢰의 위기’를 꼽았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것, 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먼저 하는 민생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려면 국회의원 한명 한명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은 민생문제에서라도 성과를 내는 유능함을 보여줬을 때 다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부동산 문제든, 세금 문제든, 먹고사는 문제든, 코로나 위기 극복이든, 항목을 정해서 말하는 건 아니고, 결국 패인의 핵심은 국민들로부터 기대를 받지 못한 것 아니냐는 원론적인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당원이든 의원이든 건강한 토론 문화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건강한 당원들과의 소통구조를 만들어서 거기서 얻어지는 소통이 당 발전에 기여하도록 만드는 건 매우 건강한 당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기름값이 너무 올라 도저히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저 아우성은 가슴 아픈 얘기가 아니냐”며 “결국 이런 문제를 해결할 때 정부와 여당이 좀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는 것 아닌가. 지금 화물연대를 특정 세력으로 놓고 대항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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