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님께 전하고픈 말 '도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우범기_전주시장 도시의_주인 전주천_버드나무_벌목 김길중 기자
최근, 전주시가 '홍수 피해 예방'을 명목으로 전주천과 삼천에 있는 버드나무 260여 그루를 벌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조언을 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도시는 공동체입니다. 다양한 생각과 견해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동체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집합이 아닙니다. 그곳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운명이 달려 있기 때문에 공동체인 것입니다. 많은 지도자들이 이 의미를 혼동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거에서 이러저러한 생각을 밝히고 당선되었고 나에게는 이런 일들에 관하여 처리하고 집행할 권한이 있다'는 생각에 함몰되는 경우입니다. 선출된 공직자의 권한에 관한 형식적 이해에 머물러 독단적으로 행할 경우 매우 커다란 반발에 부딪치게 됩니다.파리에는 이달고 시장이 있습니다. 이달고의 비전과 그에 따른 파리의 혁신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혁신의 과감성과 치밀한 전개, 그리고 시민의 생각과 합일을 이룬 동의 과정의 순조로움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죄가 없는데…구토·복통 논란 이후 소비 급감·가격 폭락지난달 말 최근 특정 신품종의 방울토마토에서 쓴맛이 나고, 이를 먹으면 구토·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는 논란이 빚어진 이후 방울토마토 소비가 급감하고 가격이 폭락해 재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빈대·진드기 우글우글…숙소 주인은 '환불 못해' 배짱모텔 진드기 빈대 환불 이슈시개 서울의 한 숙박업소의 침대에서 대량의 진드기와 빈대를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불거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현존 최고 금속활자 '직지'‥50년 만에 공개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인 은 구한 말 프랑스 외교관에게 수집된 뒤 현재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수장돼 있습니다. 자료로만 볼 수 있었던 직지 실물이 파리에서 열리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납치살인 배후' 유상원·황은희 부부 신상공개(종합) | 연합뉴스지난달 말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부부 유상원(50·남)과 황은희(48·여)의 신상정보가 12일 공개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