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동우회 통합, 26년 만에 계파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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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동우회 통합, 26년 만에 계파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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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상업·한일은행 출신 퇴직 직원 동우회를 통합하여 1999년 합병 이후 26년 만에 동우회 통합을 실현한다. 임종룡 회장은 경영진 차원에서 파벌 갈등 해소를 위해 동우회 통합을 주도했다. 우리은행은 동우회 통합 외에도 모든 인사 자료에서 출신 은행 구분을 삭제하는 등 계파 문화 청산에 나서는 방침이다.

임종룡 회장 역대 은행장 설득 우리은행 이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으로 분리 운영하던 퇴직 직원 동우회를 하나로 합친다. 은행 내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계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우리은행 은 1999년 상업·한일은행 합병 이후 26년 만에 동우회를 통합하게 됐다. 우리은행 의 경쟁력이 저하된 근본 원인이 파벌에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통합을 주도했다.

조만간 두 동우회의 강령, 규정, 자산 등을 합치는 과정을 거쳐 이른 시일 내에 통합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협약식에는 임종룡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원 상업은행 동우회장, 유중근 한일은행 동우회장 등이 자리했다. 별도 동우회 운영은 우리은행 파벌 문제를 드러내는 단적인 예로 꼽혀왔다. 양 은행 출신이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동우회마저 별도로 운영되며 과거의 조직 문화가 현역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구조였던 것이다. 이에 경영진 차원에서 파벌 갈등을 깨기 위해 대학 출신별 모임을 독려할 정도였으나, 그 안에서도 다시 출신 은행별로 나뉘면서 취지가 무색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출신인 임 회장은 2023년 3월 취임 직후 '기업문화혁신 태스크포스'를 설치해 임직원의 화학적 결합을 위한 작업을 펼쳐왔다. 임 회장은 직접 역대 은행장들을 설득해 동우회 통합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원로 은행장들 또한 우리은행이 고객 신뢰를 되찾아 재도약해야 하는 시기라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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