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ELS 파생거래서 962억 평가손실…고객 손실과 무관”

대한민국 뉴스 뉴스

우리은행 “ELS 파생거래서 962억 평가손실…고객 손실과 무관”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4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3%

우리은행과 증권사 간 투자거래에서 1000억원에 가까운 주식파생상품 평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관련 거래가 전면 중단됐다. 우...

우리은행과 증권사 간 투자거래에서 1000억원에 가까운 주식파생상품 평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관련 거래가 전면 중단됐다. 우리은행은 “고객 손실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8일 우리은행은 보도해명자료를 내어 “주가연계증권상품 관련 파생거래에서 시장가격 변동에 따라 평가손실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추산한 평가손실은 962억원이다. 우리은행은 “회계처리기준에 맞춰 지난 6월말 결산에 반영했다”며 “현 평가손실은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축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 자체적으로 실시한 리스크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해당 사실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 과정에서 괴리 발생 가능성을 파악하고 입력 변수에 대한 재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입력 변수 재산출을 통해 시장가치에 부합하도록 회계추정방식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손실 경위에 대해서는 “담당 딜러는 평가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장기옵션거래 확대를 통한 헷지전략을 실행했으나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됨에 따라 평가손실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은행과 증권사 간 투자거래에서 발생한 손실이므로 고객 손실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이후 청산 목적의 헷지거래 외 주식파생상품 거래를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한 내부통제 절차를 더욱 강화했다. 변동성 산출에 관해 팀·부서 단위 복수 검증을 강화했으며, 시장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파생상품 관련 리스크관리 전문인력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8일 관련 직원 징계를 논의할 인사협의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가연계증권상품은 만기 때까지 기초자산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수익이 나지만, 한번이라도 사전에 정해진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만기 때의 기초자산 가격에 따라 원금을 잃을 수도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기관 한마음으로 탈출...中증시 보유액 털썩개인·기관 한마음으로 탈출...中증시 보유액 털썩보관금액 3년새 62% 증발 투자금 회수·평가손실 영향 中펀드 수익률도 마이너스 홍콩지수 금융위기 수준까지 “중국 투자매력 전보다 낮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복지부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기업, 1년에 9억원 강제금 부과”복지부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기업, 1년에 9억원 강제금 부과”이행강제금 1억→3억 상향 누적 가중비율 50%→200% 올려 세제혜택, 설치·운영비 지원도 병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보는 Y] '8억 줬는데 16억 더 내놔라'...'약속 이행' Vs '주민 갑질'[제보는 Y] '8억 줬는데 16억 더 내놔라'...'약속 이행' Vs '주민 갑질'[앵커]복합관광단지를 만들면서 80가구에 천만 원씩 이미 8억 원을 줬는데, 16억 원을 더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곳이 있습니다.전남 여수의 사례인데요,업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보는 Y] '8억 줬는데 16억 더 내놔라'...'약속 이행' Vs '주민 갑질'[제보는 Y] '8억 줬는데 16억 더 내놔라'...'약속 이행' Vs '주민 갑질'[앵커]복합관광단지를 만들면서 80가구에 천만 원씩 이미 8억 원을 줬는데, 16억 원을 더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곳이 있습니다.전남 여수의 사례인데요,업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대 교수에서 회장님 변신…한국인 두번째 ‘보험 노벨상’ 받아의대 교수에서 회장님 변신…한국인 두번째 ‘보험 노벨상’ 받아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세계보험협회 ‘월계관상’ 선친 이어 최초 父子 수상 “보험사·고객 모두 돈만 관심 사랑의 정신으로 고쳐 써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키움證, 영풍제지 미수금 610억만 회수키움證, 영풍제지 미수금 610억만 회수아직도 4300억 남아 불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9 02: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