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코로나19 후유증’ 엄마·아빠와는 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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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부터 초·중·고교 개학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환자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감염병)을 지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단계로 진입한 코로나19가 여전히 두려운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장기 후유증(롱코비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

이달 중순부터 초·중·고교 개학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환자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단계로 진입한 코로나19가 여전히 두려운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장기 후유증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지난해 초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의 10% 이상이 롱코비드 증상을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감염자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6500만명이 후유증을 겪고 있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그동안의 롱코비드 연구는 주로 성인층에 초점을 뒀기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떤 후유증을 겪고 있는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발표한 12가지 대표 증상 역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미국 뉴욕대 그로스먼의대가 중심이 된 연구진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롱코비드 증상을 조사한 결과, 성인과 다른 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도 증상이 크게 달랐다. 어린이들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롱코비드 증상은 두통이었다. 이어 기억력이나 집중력 문제, 수면 장애, 복통 차례였다. 이밖에 허리나 목 통증, 특정 사물에 대한 공포, 학교 거부, 피부 가려움 또는 발진, 메스꺼움, 현기증이 롱코비드 증상 지수에 포함됐다.10대 청소년의 경우엔 낮 동안의 피로감과 졸음이 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근육이나 관절 통증, 두통, 기억력 또는 집중력 저하 차례였다. 이밖에 후각 또는 미각 상실, 걷기 후 피로, 허리 또는 목 통증, 현기증이 포함됐다. 불안감과 수면 장애는 사례가 적어 연구 지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눈길을 끄는 건 성인들이 흔히 경험하는 후각과 미각 상실의 경우 청소년층에도 나타났으나, 어린이들에게선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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