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산업단지 화재, 식당 주인의 따뜻한 마음

사회 뉴스

용현산업단지 화재, 식당 주인의 따뜻한 마음
사회복지재난동네사회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45 sec. here
  • 7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8%
  • Publisher: 51%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을 위해 식당 주인이 식당을 열어 라면, 끓는 물과 간단한 반찬을 제공하며 따뜻한 공간을 제공한 사례가 화제입니다.

의정부 용현산업단지 근처 한 식당 주인이 미담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화재 현장에 나설 소방관들을 위해 식당 문을 열어주고, 라면을 끓일 수 있는 뜨거운 물과 간단한 반찬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38분경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한 유리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3시간 20분 뒤인 15일 0시 2분 진압되었습니다. 당시 화재는 대응 2단계(소방서 8~14곳에서 장비 51~80대를 동원하는 것)가 발령되었을 정도로 컸습니다. 이날 화재로 공장 건물 3개 동이 전소되고 5개 동이 일부 소실되는 등 9억 2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 등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처럼 화재 현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을 위해 식당 주인 김영완(66)씨는 식당 문을 열어 라면을 끓일 수 있는 뜨거운 물과 간단한 반찬 등을 제공했습니다. 조리 시설과 화장실 등의 내부 공간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습니다. 이러한 사연은 지난 15일 의정부 소식을 전하는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식당 주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 제보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습니다. 글쓴이는 “화재 현장 바로 인근 식당 사장님께서 소방관을 위해 식당을 열어주셔서 라면, 김치, 반찬 등 취식할 수 있게 해 주셨다”며 “끓인 물과 따듯한 공간을 내어주셔서 불편함 없이 소방관들이 휴식을 하며 현장 활동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신발이 진흙 범벅인데 사장님이 ‘더럽혀져도 괜찮다’며 화장실도 내어주셨다”며 “공직자로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많이 없어 이렇게라도 제보한다”고 적었습니다. 이 글에는 자신을 현장에 있던 의용소방대라고 소개한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는 “추운 날씨라 밖에서 물 끓이는 것조차 쉽지 않았는데, 사장님이 주방에서 계속 물도 끓여주셔서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께 커피와 사발면을 제공해 드릴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사장님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했습니다. 김영완 식당 주인은 퇴근 후 집에서 재난 문자를 확인하고 불이 난 곳이 자신의 식당과 가까운 위치임을 확인하자마자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김영완 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뭐라도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에 식당 문을 열었다며 “의용소방대가 야외에서 음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제 시설을 쓰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면서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과 경찰관분들께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는 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사회복지 재난 동네사회 국민 인간애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용현산업단지 화재, 소방관 위해 식당 문 열어 주신 사장님용현산업단지 화재, 소방관 위해 식당 문 열어 주신 사장님경기도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인근 식당 주인이 소방관들을 위해 새벽에 식당 문을 열고 내부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화재 진압에 힘쓰는 소방관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 김영완(66)씨의 진심 어린 배려는 네티즌들의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형 화재 현장, 새벽에 식당 문 열고 소방대원 돕는 주인 선행대형 화재 현장, 새벽에 식당 문 열고 소방대원 돕는 주인 선행경기도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에서 새벽에 식당 문을 열어 소방대원들을 도운 식당 주인의 선행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 사장은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 작업을 힘들게 하는 상황에서 직접 물을 끓이고 반찬을 꺼내 컵라면과 커피 등을 먹을 수 있게 하고 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도움을 주었다. 그의 따뜻한 배려에 시민들은 감동을 표하며 칭찬하는 반응을 보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공감]노스탤지어, 고향과 추억이 주는 따뜻한 위로[공감]노스탤지어, 고향과 추억이 주는 따뜻한 위로설 명절이 다가오면 많은 이들이 고향을 찾고, 그렇지 않더라도 마음 한편에 고향을 떠올리곤 합니다. 고향이란 단어만으로도 우리의 마음 한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새해 첫날 전 세계 폭력 사태새해 첫날 전 세계 폭력 사태하와이에서 불꽃놀이 폭발 사고,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테러 의혹이 제기되는 픽업트럭 쳐들일 사건, 라스베이거스에서 테슬라 트럭 화재, 프랑스에서 차량 화재 사건이 발생하는 등 전 세계에서 폭력 사태가 이어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BYC 빌딩 화재, 시민 대피로 큰 피해 막아BYC 빌딩 화재, 시민 대피로 큰 피해 막아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BYC빌딩에서 발생한 화재 1시간만에 진압. 시민 300여명 대피, 화재 진압에 소방당국 268명 진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논산, 이장단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1177만원 나눔논산, 이장단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1177만원 나눔2025년 을사년 새해 시작과 함께 충남 논산시 은진면과 가야곡면에서 지역 이장단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2 15: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