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S] 현장하이브 구내식당민희진, 2년 전 공간 브랜딩복지 목적 ‘18층 한강뷰’ 선택아티스트보다 직원들이 애용BTS, 콘텐츠 촬영 위해 식사
BTS, 콘텐츠 촬영 위해 식사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구내식당에 차려진 점심 메뉴. 수제블록치즈돈가스와 장각닭곰탕.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 외국에서 온 케이팝 팬들이 이 사옥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였다. 1층 로비는 단출했다. 하이브 아티스트 사진은 보이지 않았다. 모바일 보안서약서를 내고 1층 데스크에서 신원을 확인한 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이브 사옥은 26층 건물로, 전체 면적은 6만㎡ 규모다. 이곳엔 하이브 소속의 여러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입주해 있다. 방탄소년단의 빅히트뮤직, 뉴진스의 어도어, 세븐틴·프로미스나인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르세라핌의 쏘스뮤직, 엔하이픈의 빌리프랩, 지코의 케이오지엔터테인먼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과 함께 용산 사옥에서만 관계사 임직원 1천여명이 일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하이브 구내식당이 있는 18층에 내렸다.
예약한 때에 맞춰 식당으로 가 휴대전화로 정보무늬를 찍고 음식을 받는 방식이다. 한끼 가격은 9천원이지만 개인은 2천원만 부담하고 회사가 7천원을 지원한다. 한국인의 주요 에너지는 ‘밥심’. 하이브 식당에도 밥을 추가로 담을 수 있는 전기밥솥이 있었다. 열어보니 고슬고슬한 현미밥이 들어 있었다. 하이브 직원들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내 식당에서 메뉴 안내판을 보며 점심을 고르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한겨레S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세요. 클릭하시면 에스레터 신청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한겨레신문을 정기구독해주세요. 클릭하시면 정기구독 신청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하이브 구내식당의 플레이리스트는? 하이브 직원들이 사옥 18층 구내식당 1인석에 앉아 한강변을 바라보며 식사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소소한 배려도 눈에 띄었다. 2~4명이 함께 앉는 좌석 외에도 ‘혼밥인’을 위한 1인석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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