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라는 포장지에 쌓여 배달된 '악' 받으시겠습니까? 카지노 최민식 양중모 기자
'악'.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가 결말을 향해 다가갈수록 '악'은 익숙했던 모습도, 또 지금껏 보지 못했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지금껏 정의로운 검사 또는 경찰이 사회의 거대악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내렸던 '악'에 대한 정의는 '성실하다'였다.
자신의 그릇된 욕망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들의 무고한 희생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실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지금껏 '정의 실현'을 주제로 한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서 내렸던 '악'에 관한 결론이었다.그리고 '악은 성실하다'는 말은 자신의 그릇된 욕망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의 주인공 차무식을 보면서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차무식을 따라가다 보니 그 모습 외에도 악의 또 다른 모습이 보였다.'악은 평범하다.' '악'이 평범한 이유는 평범했던 사람 누구든 '악'의 길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의 주인공인 차무식은 사람 몸에 기름을 끼얹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한순간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무서운 사람이다. 그런 그가 필리핀의 정재계 인사들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카지노계의 거물로 자리 잡기 전 했던 일은 학원 원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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