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제 연쇄살인 사건, 경찰의 '고의'가 낳은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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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미제 연쇄살인 사건, 경찰의 '고의'가 낳은 파장 보스턴_교살자 경찰 무지 미제_연쇄살인_사건 진실 김형욱 기자

지난 2013년, 50년 전 미국 역사상 최악의 미제 연쇄살인 사건 진범을 알아내고자 미국 수사당국이 진귀한 일을 벌였다. 1962년부터 1964년 사이 보스턴에서 13명의 여성을 살해해 '보스턴 교살자'로 불린 자가 있었는데, 앨버트 데살보가 자백했다가 별개의 성폭행 혐의 등으로 복역 중에 칼에 찔려 사망했다. 미국 수사당국은 앨버트 데살보의 무덤을 파헤쳐 피해자의 DNA와 대조했고 마지막 13번째 피해자를 죽인 진범으로 앨버트 데살보로 확정지은 것이다.

하지만 너무 섣불렀기에 경찰의 심기를 건드려 취재에서 빠지고 만다. 얼마 후 같은 수법으로 네 번째 희생자가 나오고 말았다. 국장은 베테랑 진 콜을 내세워 로레타로 하여금 그녀를 따르게 한다. 본격적으로 보스턴 연쇄살인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두 여 기자, '보스턴의 유령'으로 명명된 연쇄살인마를 '보스턴의 교살자'로 재명명하며 세간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이 영화, 그런 길로 가지 않는다. 60년 전의 시대적 한계에 천착하지도 않고 여 기자로서의 고충에 천착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범죄 수사 스릴러로서의 장점, 이를테면 속도감 어린 긴장감을 십분 활용하지도 않는다. 대신, 주인공 로레타가 모든 걸 뒤로 한 채 사건에 열중하듯이 영화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사건에만 열중한다. 쓸데없는 곳으로 시선을 분산하지 않고 오롯이 한 곳만 본 채 진득하게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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