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매일 빈 플라스틱을 뒤집어 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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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기사 하나를 송고했다(참고 기사 : 페트병만 버렸더니 벌써 2천 원 넘게 벌었습니다 ). 기사를 작성한 후에 2025년에는 환경 지킴이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일은 생각만 해서는 안 되고 작은 일이라도 실천이 중요하다. 내가 가장 먼저 실천한 일은 쓰레기 없는 가게인 제로 웨이스트샵을 방문하는 거였...

내가 가장 먼저 실천한 일은 쓰레기 없는 가게인 제로 웨이스트샵을 방문하는 거였다. 인천 녹색 연합에서 제공한 인천에 있는 제로 웨이스트샵 중에서 집 가까운 곳을 찾아보았다.가게는 목금토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주 목요일에 전화로 확인했다. 요즘 문 닫는 가게도 있다고 하는데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마침 커다란 장바구니에 플라스틱 용기를 가득 담아서 엘리베이터를 탄 고객을 만났다. '이곳에는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수거해 주는구나'라고 짐작하며 함께 올라갔다.

모든 플라스틱이 다 재활용되는 것은 아니고 pp, ps, pet 등이 쓰여 있는 것이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이다. 이물질이 묻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안 되기에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가야 한다. 모아진 플라스틱은 업사이클링 회사에 보내서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한단다.나는 처음이라 몰라서 말린 페트병을 가져왔는데 계속 이용하려면 리필 용기도 하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빈 용기 무게를 재고 액체 세제를 담아주셨다.여성 고객이 돌아간 다음 에 대해 인터뷰하고 싶다고 했더니 대표님께서 허락해 주셨다. 집에서 미리 작성해 간 질문지를 꺼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는 처음 하는 인터뷰라 약간 긴장이 되었다.- 제로 웨이스트샵을 운영하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시겠어요?

저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회를 바랐는데 코로나 때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건물 공간이 텅 비게 되었어요. 그때 많이 힘들었는데,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제로 웨이스트샵을 계속 운영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거예요. 코로나가 쓰레기와 환경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고 생각해요."상점에선 플라스틱 대신 대나무로 손잡이를 만든 칫솔과 재활용 가능한 삼베를 이용한 커피 필터, 다회용 장바구니, 플라스틱이 아닌 고무로 만든 빨대, 친환경 고무장갑, 고체로 된 치약과 비누로 된 샴푸, 주방 세제 등을 판매합니다.""이 통에는 세탁 세제와 섬유 유연제, 주방 세제 등이 들어 있습니다. 다회용 용기를 가져오면 세제를 리필해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세제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하는데, 과일까지 씻을 수 있는 친환경 세제라는 점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친환경 제품은 대량 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일반 제품보다 비싸기에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남편과 아침마다 커피를 내려 먹는다. 매일 종이 필터 하나씩 쓰레기가 되어 버린다. 다음에 가면 삼베로 만든 커피 필터를 사 오려고 한다. 그리고 친환경 고무장갑과 수세미도 사용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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