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선발 사라진 KIA, 대투수가 있다 프로야구 이의리 양현종 KBO KIA타이거즈 케이비리포트
2022 KBO리그에서 대권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가 2연승에 성공했다. KIA는 17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한 4위 KIA는 2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4경기 차에서 3경기 차로 줄였다.
1회초 3실점 이후 양현종은 6회초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실점하지 않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양현종은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2.60 피OPS 0.593을 기록 중이다. 다승 공동 3위이며 퀄리티 스타트는 10회로 공동 5위다. 83이닝을 소화해 이닝 6위에 올라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변함없이 과시하고 있다. 한 마디로 명실상부한 KIA의 에이스다. 하지만 9이닝당 평균 볼넷이 2020년 3.34에서 올해는 2.17로 감소했다. 패스트볼 구속 저하를 정교한 제구로 메우고 있다고 풀이된다. 이닝당 평균 출루 허용을 나타내는 WHIP도 2020년 1.42에서 올해는 1.06으로 확실히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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