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쉽게 버려지지만 알고 보면 유용한 건강 지표가 있습니다. \r건강 체크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지만 알고 보면 유용한 건강 지표가 있다. 대변과 소변이다. 대소변의 양이나 색깔 등만 봐도 신체 건강 상태를 손쉽게 가늠할 수 있다. 보통 한 달에 한 번씩 여성에게 찾아오는 생리도 건강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전신 건강 확인할 수 있는 '소변' 횟수정상 성인은 깨어 있는 동안 4~6회가량 소변을 본다. 만약 일주일 동안 지켜봤을 때 하루에 10번 이상 매일 소변을 누면 문제일 수 있다. 소변 횟수가 많아지는 빈뇨의 발생 원인은 대부분 과다한 수분 섭취, 방광의 과민성 등이다. 빈뇨는 전립샘비대증의 대표적인 의심 증상이기도 하다. 반대로 소변 횟수가 정상치보다 줄어드는 이유는 탈수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물 자체를 적게 마셨거나 감기, 장염 등 감염성 질환으로 인해 몸속 수분이 부족한 탓이다.
색깔 건강한 소변은 대개 맑고 투명하면서 약간의 노란빛을 띠지만 수분 섭취량에 따라 그 농도가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경우는 소변이 콜라 색이나 선홍색으로 나올 때다. 콜라 색깔 소변은 신장에 염증이 생기거나 무리한 근육 운동으로 횡문근융해증을 앓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세포가 손상되면서 세포 속의 마이오글로빈, 칼슘 등이 혈액 속으로 녹아드는 질환이다. 근육 통증과 쇠약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소변이 선홍색이거나 분홍색일 때는 피가 섞인 혈뇨일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는 “혈뇨는 요로결석, 방광염, 방광암일 때 나올 수 있으나 50대 이상이라면 방광암일 가능성이 크니 어쩌다 한 번 혈뇨를 본다 해도 정밀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양 정상적인 성인은 하루 약 200g의 대변을 배출한다. 전문가들은 대변량이 평소보다 늘었을 때보다는 줄었을 때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대변의 양이 증가했다면 대개 음식 섭취를 과다하게 한 경우라 큰 문제가 없지만, 감소했다면 이 역시 변비의 징후일 수 있어서다.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 해조류, 견과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를 늘리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다만 과도한 식이섬유의 섭취는 오히려 복부 팽만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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