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참모 연쇄교체 해석 분분…방미後 '외교·안보' 개각설도(종합)
국무회의 참석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정아란 김효정 이동환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대통령실 외교·안보 라인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정상외교 최고 이벤트로 꼽히는 '국빈 방미'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이와 맞물린 인사조치 성격이 아니겠느냐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온다.앞서 지난 10일에는 김일범 의전비서관이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불과 엿새 앞두고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났다.대통령실은"개인 신상에 따른 사퇴" 내지"격무에 따른 인사 교체"라고 공식 설명했지만, 대통령 방일·방미 일정이 맞물리는 시점에 핵심 실무 참모들이 연이어 바뀐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외교가의 공통된 시각이다.
방미 이후에도 5월 하순 일본 히로시마 주요7개국 정상회의 및 한미일 정상회담 등 다른 정상외교 일정들이 예정돼 있다. 모두 윤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한미일 삼각공조의 내실을 다지는 핵심 일정들이다.대통령실 안팎에서는 국빈 방미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일정 관련 보고가 누락되면서 뒤늦게 문제가 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측이 방미를 계기로 한류스타 관련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나, 윤 대통령에게 제대로 적시에 전달되지 않았고 그 때문에 진행에 차질을 빚을뻔 했다는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해당 일정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이번 사태를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 결정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참모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거취와 연결 짓는 분석도 일부 언론을 통해 거론되고 있다.윤석열 정부 초대 안보실장을 맡은 그는 지난 5일부터 3박 5일간 워싱턴을 직접 방문, 백악관·국무부 등을 두루 접촉하며 윤 대통령 방미 제반사항을 조율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김 실장이 비슷한 시간대에 정부가 처음으로 발간하는 북한 인권보고서와 관련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참석차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여권 일각에서는 김 실장이 지난 24일 윤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불참한 점도 유의미하게 보는 분위기다. 김 실장은 다만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재한 재외공관장 만찬에는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동에서 해당 보도와 관련해"사실무근"이란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선 고위급까지 포함한 인적 쇄신이 추가로 단행되더라도 한미정상회담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은 작다는 해석도 나온다.정치인 출신인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는 상황과 맞물려 한미정상회담 이후 외교·안보 진용의 전면 개편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국무회의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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