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언론 '韓선박에 호르무즈 폐쇄' 주장에 대사 초치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이란대사가 이란의 한국 선박 나포와 관련해 2021년 1월 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외교부에 따르면 여승배 차관보는 이날 외교부 청사로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이란대사를 불러 이란 보수 언론 편집장의 기고문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했다.여 차관보는 이 주장의 국제법적 근거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한국 국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원화 동결자금이 이란 국민의 소유라는 인식하에 미국 등 유관국과 관련 사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외교부는 해양수산부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한국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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