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U·일본 등 유관국과 美인플레감축법 대응공조 모색'
김승두 기자=임수석 신임 외교부 대변인이 6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9.6 [email protected]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우리 정부는 유사 입장국과 실무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한국, EU, 독일, 일본, 스웨덴 등 유사 입장국은 본국뿐만 아니라 워싱턴 현지 공관에서 수시로 접촉하며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변인은 최근 한국, 독일, 영국, 일본, 스웨덴, EU 미국 주재 대사관이 해당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실무협의를 진행한 것에 대해"개별 접촉 과정에서 유사입장국 간 공조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제기됐다"며"해당 실무협의도 이러한 차원에서 성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을 만나"우리 정부는 미국 측에 양자 차원에서 계속 이 문제를 심각하게 제기하고 있다"며"박진 외교부 장관도 어제 방한한 미국 연방 하원의원 대표단과의 오찬에서 집중적으로 이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대응 행동이 언제쯤 나오는지에 대해서는"아직 예측하기 어렵지만, 인내심을 갖고 각계각층뿐만 아니라 정부의 각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의 입장과 우려를 계속 전달하고 해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정부, EU·日·獨 등과 '美의 전기차 차별' 공동대응 모색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김동현 특파원=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에 직면한 정부가 같은 우려가 제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태풍 힌남노] 쓰시마에 초속 44.7m 강풍…2명 사망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가장 가까이 접근한 일본 규수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와 정전 등 피해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태풍 힌남노] 쓰시마에 초속 44.7m 강풍…2명 사망·통신장애(종합)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가장 가까이 접근한 일본 규수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와 정전 등 피해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배드민턴 정나은-김혜정, 일본오픈 우승…한국 대회 2연패 달성(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한국 배드민턴의 일본 오픈 여자복식 2연패 주인공은 정나은(22)-김혜정(24)이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日 기상청, '힌남노' 경보 지도에 독도를 일본땅 표기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일본 기상청이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기상 경보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日신문 '韓정부, 강제징용 소송 해법 이르면 내달 일본에 제시'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한국 정부가 일제 강점기 강제 노역 피해자 소송의 해법을 이르면 다음달 일본 정부에 제시하려고 한다고 일본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