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이 극도로 악화하자, 주요 국가들은 자국민 후송 조치에 돌입했습니다.\r수단 내전
세계보건기구 21일 수단 내전으로 이날까지 413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35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지난 15일 수도 하르툼에서 시작된 정부군과 반군인 민병대 '신속지원군' 간 무력 충돌이 수단 전역으로 번지며 하르툼을 비롯한 곳곳에서 약탈을 비롯해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는 혼란상이 계속되고 있다. 교전에 이어 단전과 단수, 식량 부족에 직면한 하르툼 시민들은 피란길에 오르기 시작했다. 국경을 넘어 차드로 피신한 사람도 1만~2만 명에 이른다고 유엔이 집계했다.외국 외교관들도 피격 대상이 되고 있다. 17일엔 미국 외교관 차량이 공격받았고, 같은 날 무장 괴한이 주수단 EU 대사관저에 침입한 뒤 직원들을 위협해 금품을 약탈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AP통신은"하르툼 시내는 완전히 접근 불가능한 상태"라면서"거리에 시신이 널려있어 사상자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자국민 보호와 대피를 위해 지부티에 군 병력을 추가로 보내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홍해와 접한 지부티는 수단과 떨어져 있지만 미군기지가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수단 내 자국민과 외교 인력 등이 처한 위험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군과 반군이 최소 23일까진 일시 휴전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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