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사령탑 교체, 무성한 뒷말 속 드러난 대통령실 난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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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투톱 실장 체제다.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두 자리가 대통령실 최고위급 참모로 장관급 대우를 받는다.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그림자로 불린다. 실질적인 2인자 역할을 하는 비서실장은 6개 수석실과 함께 내치를 보좌한다. 📝문상현 기자

에 임명했다. 최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사의를 밝히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수용하고 후임자를 내정했다.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과 G7 정상회의 등 올해 상반기 최대 외교 현안이 임박한 시점이었다. 이를 총괄하는 외교안보 수장이 사실상 경질의 모양새로 대통령실을 떠났다. 그 배경에 각종 ‘설’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대통령실의 한 축이 교체된 것을 계기로 대통령실 2차 인적 쇄신 및 내각 개각설에도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3월29일 오후, 김성한 전 안보실장이 대통령실을 통해 입장문을 냈다. 학자 출신인 그는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 대학에 다시 복귀한다고 밝혔다. 불과 하루 전 대통령실은 “국빈 방미와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안보실장 교체는 맞지 않는다”라며 안팎에서 흘러나오던 김성한 전 안보실장 교체설을 공식 부인했다. 대통령실 설명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성한 전 안보실장을 비롯한 안보실 참모들을 불러 예정에 없던 오찬을 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김성한 전 실장을 중심으로 한 외교안보 라인이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서도 일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안보실이 보안을 이유로 비서실 및 다른 부서와도 협의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었다. 안보실과 대통령실 내부, 정부 부처 사이 소통이 미흡했다”라고 전했다. 김 전 안보실장 체제 국가안보실에 대한 문제 제기는 표면적인 것일 뿐, 본질은 안보실 내부 알력 다툼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그동안 김성한 전 안보실장과 불화가 있다는 ‘설’이 꾸준히 나왔던 김태효 차장이 문제 제기 당사자로 지목된 점에서 특히 무게가 실린다. 둘 사이의 인연은 이명박 정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태효 차장은 MB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실세였다. 2008년 MB 정부 출범과 함께 당시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에 임명됐다. 이후 수석급인 기획관까지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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