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유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낙농가와 유업체 간 협상이 11일 시작됐다. 낙농업계는 협상 범위 내 최대치인 ‘ℓ당 26원’ 인상을 요구한 반면, 정부는 물가 상승 압력...
우유값, 얼마나 오르려나 1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진열된 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낙농진흥회는 이사 7명으로 원유 가격 협상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연합뉴스"> 우유값, 얼마나 오르려나 1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진열된 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낙농진흥회는 이사 7명으로 원유 가격 협상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연합뉴스올해 우유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낙농가와 유업체 간 협상이 11일 시작됐다. 낙농업계는 협상 범위 내 최대치인 ‘ℓ당 26원’ 인상을 요구한 반면, 정부는 물가 상승 압력을 이유로 ‘동결 또는 최소 인상’을 제시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생산비는 ℓ당 약 1003원으로 전년 대비 4.6% 늘었다. 농식품부는 생산비 상승분에 지난해 음용유 사용량이 전년보다 2% 감소한 상황, 사료비 증가분 비중 등을 감안해 협상 범위를 0~60%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음용유용 원유 기준으로 현재 ℓ당 1084원인 원유 가격에 ℓ당 26원을 적용하면 최대 1110원까지 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원유 가격 인상과 최근 고물가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원유 가격은 ℓ당 69∼104원 범위에서 인상 폭을 논의해 최종적으로 ℓ당 88원이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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