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농업 수업을 통해 논습지의 중요성과 우리가 먹는 쌀의 가치를 알아갑니다
품종별로 알곡과 쭉정이를 잘 골라내고 열탕 소독을 한 뒤 찬물로 잘 씻어준 다음 적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발아기에서 싹을 틔우면 뽀얀 어린 싹이 얼굴을 살짝 내밉니다. 상토로 채운 포트에 예쁘게 싹 틔운 볍씨들을 품종별로 정성스레 옮겨 심고, 다시 흙을 덮고 물을 뿌려 주며 농부의 사랑을 한 알 한 알의 볍씨에 듬뿍 담아 주었답니다.곡성에서 짓는 농사 말고도 제가 특별히 더 신경 쓰고 있는 아주 작은 논이 한 곳 더 있습니다. 광주 한 초등학교에서 돌보고 있는 한 평 논인데요. 저자이기도 하신 송경애 선생님께서 몇 년 전 도시 아이들도 벼농사를 간접 경험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요청에, 지난해까지 3년간 광주 신용초등학교 '나는 생태학자다'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한 평 논에서 농사를 지었답니다.
다음 세대의 아이들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학교에 도착해 아이들이 모인 공간에서 벼의 한 해 성장 과정과 건강한 논 생태계에 대해 설명을 진행하는데 똘망한 눈빛으로 경청해 주는 모습에 한참을 신나게 설명했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이론 강의를 진행한 후에는 반별로 볍씨 파종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사랑스러운 어린아이를 살짝 눕히고 그 위에 부드러운 이불을 덮어주듯 정성껏 파종하자고 알려주었더니, 아이들이 정말 잘 따라와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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