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따릉이’ 이용, 지난해보다 38% ↑ KBS뉴스 KBS
서울시는 ‘따릉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여 건수는 1,414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2만 건보다 38.3% 증가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광화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관리 대여소 47개를 추가로 선정해 관리하고 선호와 비선호 대여소 간 거치대를 조정해 자전거를 재배치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등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거리 두기가 해제된 4월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용 건수는 871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6건보다 51.3% 늘었습니다.이와 함께, 따릉이 이용 건수는 늘었지만 사고는 줄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사고 건수는 9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0건보다 61%가량 줄었습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단거리 교통수단으로서 인식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만큼, 전 연령의 시민이 따릉이를 생활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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