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게임계 실적발표 3대 키워드는 'AI·중국·인건비'
◇ AI: 챗GPT 열풍에 게임사들도 생성형 AI 연구 활발생성형 AI는 사람의 요구에 따라 텍스트·이미지·음성 등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AI다.
게임 개발 과정에 AI를 도입할 경우 리소스 제작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고, 더 나아가 실제 사람처럼 상호작용 가능한 캐릭터를 게임 속에 넣어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특히 크래프톤은 AI가 사람처럼 화면 속 정보를 인식하고 자연어로 대화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버추얼 게임 프렌드'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버전중국 정부가 작년 말 한국 게임에 대거 판호를 발급하면서 일부 게임사는 중국 시장 재진출 기대감을 내비쳤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해 말 한국 게임 7종을 포함한 44종의 외국산 게임 수입을 허락했는데, 이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2021년 6월 판호를 받은 지 1년 6개월만이었다.중국 시장에서 인지도 높은 '미르' IP를 가진 위메이드[112040]도 최신 작품인 '미르4', '미르M'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국내 주요 게임사가 밀집한 경기 성남시 판교역 일대게임 업계는 지난해 흑자·적자 여부와 무관하게 채용을 줄이며 비용을 감축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인다.2021년 대비 작년 영업이익과 매출, 순이익이 10% 이상 성장한 엔씨소프트는 지난 실적발표 자리에서"직원 증가 비율이 2020년 13%, 2021년 9%에서 2022년 2% 정도로 떨어졌고, 올해도 여기서 크게 다르지 않은 숫자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딘'과 '우마무스메' 등 인기 게임의 흥행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낸 카카오게임즈[293490] 역시"올해부터는 특수한 상황을 빼면 채용 필요성을 더 면밀히 검토하고, 인건비 등 제반 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크래프톤, 펄어비스도 실적발표 자리에서 올해 인력 계획을"보수적으로" 가져가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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