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도 추울 텐데…세상은 연탄이 필요 없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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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마지막 남아 있던 연탄공장인 ‘남선연탄’이 문을 닫는다.

광주·전남 마지막 연탄공장“세상이 이제는 필요 없다고 그만하라는데 버틸 재간이 있나요.”

지난 23일 찾은 연탄공장은 지난 세월을 증명하듯 낡고 허름했다. 공장 천장을 감싼 천막은 군데군데 구멍이 뚫려 따가운 햇볕이 그대로 내리쬐고 있었다. 기계 등 설비는 곳곳이 녹이 슬어 있었다. 남선연탄은 1970~1980년대 석탄 산업의 호황기와 함께했다. 연탄 생산량은 연간 최대 1억6000만장, 하루 평균 40만장에 달할 정도였다. 하지만 가정용 연료가 연탄에서 기름과 전기 등으로 바뀌면서 생산·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2000년대에 들어선 연탄 연간 생산량이 2000만장으로 줄었고 지난해는 400만장으로 대폭 감소하면서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회사 측은 다른 곳으로의 이전도 고민했다. 나주와 장성·화순 등 다른 부지를 찾기 위해 애를 썼지만, 허가가 나지 않아 포기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전국에 가동 중인 연탄공장은 남선연탄을 포함해 2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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