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작년보다 많아…폭염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온열질환자 작년보다 많아…폭염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KBS KBS뉴스

행정안전부는 오늘 정오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위기경보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4단계로 나뉘며, 주의 단계는 전국 18개 이상의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집니다.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자료를 보면, 6월 19일을 기준으로 작년에는 104명이었던 온열 질환자가 올해는 149명으로 45명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행안부는 위기경보 단계 격상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무더위쉼터 일제 정비와 폭염시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 대책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또, 독거노인과 공사장 야외 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행안부는 ‘풍수해 대책 점검 특별팀’ 6차 회의를 열고,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야영지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보강 ▲인파관리 대책 ▲폭염 시 대피장소 마련 등 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습니다.▲ 노약자·만성질환자는 혼자 야외작업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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