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수는 그런 노력 없이 손쉽게 우승컵과 인연을 맺기도 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등번호 없는 선수로 이름을 알린 오현규(22·셀틱)가 그렇다. 20대 초반의 오현규는 유럽 도전장을 던진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남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사는 우승컵 수집을 시작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가 27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팀의 우승이 확정된 뒤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현규 SNS 캡처축구 선수에게 트로피는 자신의 커리어 성패를 따지는 하나의 상징이다. 골이나 도움 같은 개인 기록도 중요하지만 우승컵 여부에 따라 축구화를 벗은 뒤 평가가 엇갈린다. 이 트로피를 한 번 들어보기 위해 우승 가능성이 높은 강팀으로 이적을 감행하는 선수들이 나오는 배경이다. 그런데 어떤 선수는 그런 노력 없이 손쉽게 우승컵과 인연을 맺기도 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등번호 없는 선수로 이름을 알린 오현규가 그렇다. 20대 초반의 오현규는 유럽 도전장을 던진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남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사는 우승컵 수집을 시작했다.
셀틱은 27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레인저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후루하시 교고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현규도 후반 31분 후루하시 대신 교체 투입돼 셀틱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겨울 셀틱 유니폼을 입은 그가 한 달여 만에 들어올린 우승컵이다. 오현규는 셀틱에서 치른 6번째 경기이자 리그컵에선 첫 출전만으로 셀틱의 21번째 우승에 기여해 남다른 운을 짐작하게 만들었다.원래 오현규는 나이만 따진다면 2020년 데뷔해야 하는데, 고등학생에게 출전 기회를 주는 준프로 계약 덕에 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수원이 지난 10년간 유일하게 우승한 해라 더욱 돋보였다. 오현규는 당시 화성FC와 FA컵 4강 2차전 연장전에서 염기훈의 역전골을 도우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남들은 병역 의무를 해결하려 거쳐가는 김천 상무에서 우승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약관인 2020년에 입대한 그는 이듬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K리그2 우승에 힘을 보탰다. 프로 데뷔 만 4년이 되지 않아 벌써 우승컵을 3개나 들어올린 오현규는 가까운 시일 내 4번째 우승컵을 차지할 가능성도 높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도 2위 레인저스에 승점 9점이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현규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굉장한 팀이다.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리그 우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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