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단속용 '뒷 번호판' 촬영 단속 장비 확대 도입

오토바이 등의 차량 후면 번호판을 촬영하는 무인 교통단...

19일 대구경찰청은 오토바이 등 이륜차 난폭운전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이르면 내달부터 후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운영을 시작해 이륜차 과속 및 신호 위반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입되는 후면 카메라는 총 2대로 수성구 범어네거리 남측과 동측 등 2곳이다. 기존 단속 장비는 차량 전면 번호판을 촬영하는 방식이어서 앞 번호판이 없는 이륜차의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이 어려웠다. 후면 카메라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이륜차를 포함해 차량의 과속 및 신호 위반을 감지하고 후면 번호판을 촬영해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은 대구시와 협업해 올해 안에 같은 종류의 단속카메라를 36곳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서울, 제주, 춘천 등이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도입해 가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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