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님, 몰락의 길로 가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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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TBS⑩] 언론 탄압하고 성공한 정치인은 없어... 서울시장이 TBS 사태 해결 나서야

*이 글은 TBS 구성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TBS지원폐지조례 무효확인소송 첫 재판이 열린 8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지연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장의 발언문입니다.오늘은 그동안 했던 것과 다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TBS는 지난 3월 제작비가 모두 동이 났습니다. 제작비 없이 반년을 버텼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TBS 대부분의 인력이 정규직이기 때문입니다. TBS는 2020년 사업소에서 재단 전환을 하면서 비정규직을 대부분 정규직화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실험이었고 모범적인 사례였습니다. 특수노동자인 방송작가들을 정규직으로 뽑은 최초의 방송사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TBS에는 그런 자부심이 없습니다. 지난 화요일 사측은 청취율 1위를 6년간이나 했던 대표 프로그램 진행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TBS의 명예를 실추시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식적인 눈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이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겁니다. 외부 진행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 제대로 된 방송사가 아니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겁니다. 우리 프로그램을 즐겨 들었던 시민들에게 또다시 상처 주고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그런 자해 행위를 우리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TBS 구성원들을 갈라치기 해 서로를 공격하게 하고 원망의 화살이 어느새 권력이 아닌 동료를 향하게 합니다. 생존을 볼모로 굴욕적이고 위법적인 행동을 서슴없이 종용합니다. 권력은 돈줄을 쥐고 흔들며 저희를 노리개로 삼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피해를 입는 것은 비단 저희뿐만이 아닙니다. 바로 서울시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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