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도심 선형공원’ 프로젝트입니다.서울시 오세훈 도심선형공원
서울시가 도로를 공원으로 바꾼다. 각종 개발과 건축 등으로 녹지를 꾸밀 공간이 턱 없이 부족해서다. 일명 ‘도심 선형공원’ 프로젝트다.
동부간선도로는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김상우 서울시 민자사업팀장은 “3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할 계획인데, 1단계 민자 사업구간은 16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 심의를 거치게 된다”며 “심의에서 통과되면 2028년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도로로 사용 중인 동부간선도로가 사라지고, 중랑천 좌우가 생태공원으로 완전히 바뀌는 건 2034년이다. 오 시장이 이처럼 도로 곳곳을 공원으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꺼낸 건 서울 시내 공원 녹지 비율이 여전히 부족해서다. 도시 개발로 과거처럼 부지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졌다. 지난해 기준 서울 공원 녹지 비율은 28.5% 수준이다. 여기에 2020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가 처음 적용되면서 공원 녹지 비율을 갈수록 줄어들 예정이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정부·지자체가 도시계획시설 지정 이후 20년간 공원을 조성하지 않으면 도시공원에서 해제하는 제도다.
여기서 강 건너 북서쪽 마포구 난지도 매립장은 거대한 쓰레기산 2개가 지독한 악취를 풍기던 장소다. 민선 2기 고건 31대 서울시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이 쓰레기장을 환경생태공원으로 바꿔 놨다. 월드컵공원의 크기는 여의도공원의 10배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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