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엑스포 해외관 착공 지연 속 한국이 1호 계획서 제출
경수현 특파원=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가 개막을 1년8개월여 앞두고도 개별적으로 전시관을 짓기로 한 50여국·지역의 공사 절차가 진척되지 않아 일본이 긴장한 가운데 한국이 처음으로 건설에 필요한 기본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사카시는 지난 28일 한국으로부터 가설 건축물 허가신청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기본계획서를 수리했다.애초 오사카시는 개별관을 자체적으로 짓기로 한 50여 국가·지역 중에서 처음으로 계획서를 접수했다고만 밝히고 어느 나라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일본 정부와 박람회 운영 주체인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개별관을 자체적으로 짓기로 한 50곳이 모두 최근까지 전시관 건설 공사에 필요한 절차를 전혀 밟지 않아 개막 차질 우려까지 제기되자 속을 태워 왔다.
이들 50여곳은 협회가 짓는 전시관을 빌리거나 공동관을 이용하지 않고 개별 전시관을 짓기로 했지만 이번에 계획서를 낸 한국을 빼면 나머지는 아직 전혀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건축 비용 증가로 인한 전시관 건설의 채산성 저하로 건축업자들이 수주에 소극적인 것으로 판단, 최근 일본건설업연합회에 협력을 구하는 공문을 보내고 외교 채널을 통해 참가국들에 전시관 예산 증액도 요청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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