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후쿠시마 원전 현장 시찰…'오염수 처리' 점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들여다보기 위해 일본에 간 우리 시찰단이 오늘(23일)부터 현장을 점검합니다.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들여다보기 위해 일본에 간 우리 시찰단이 오늘부터 현장을 점검합니다.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설비와 저장 장치를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직접 가서 눈으로 보는 건 오늘부터 이틀 뿐입니다.이틀간, 원전 오염수 처리 과정을 둘러보며 정화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겁니다.

특히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알프스'와 오염수를 저장하고 측정하는 'K4 탱크'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단 방침입니다.앞서 시찰단은 어제 일본 외무성과 도쿄전력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시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이번에 일본 현지에 간 우리 시찰단은 총 21명,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외에 다른 전문가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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