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찰스 3세 대관식…국가 원수 100명 참석한다 SBS뉴스
지난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왕위에 오른 찰스 3세 국왕이 오늘 대관식을 치릅니다. 영국에서 열리는 70년 만의 대관식이라 전 세계 이목이 쏠리는데 행사 비용이 1천억 원이 넘어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행렬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노숙에 나선 사람들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시작되는 대관식 행사는 찰스 3세 부부가 버킹엄궁을 떠나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왕의 행렬'로 막이 오릅니다.대관의식은 영국 국교회 최고위 성직자인 캔터베리 대주교가 집전합니다.대관식에는 국가원수 100명을 포함해 전 세계 203개 국가 대표가 참석할 예정인데, 한국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표로 참석합니다.또 호주와 뉴질랜드 등 12개 영연방 국가들이 대관식을 계기로 과거 영국의 식민 지배에 대한 공식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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