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편하게 사는 법=2014년 설립된 엔카닷컴은 원래 중고차 딜러 매물을 광고하는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요즘엔 플랫폼을 통해 전국 매입 딜러들에게 ‘내 차’를 보여주고 경매에 붙여 가장 비싼 가격에 파는 게 대세가 됐다. 2014년 헤이딜러가 ‘내 차 팔기 경매’라는 이름으로 처음 도입한 이래 거의 모든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 봄나들이,중고차,중고차 딜러,요즘 중고차,플랫폼,엔카닷컴,케이카,경제+
오늘 앱에서 주문하면 내일 아침 배송받는 이커머스 혁신, 중고차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실물 한 번 보지 않고 앱에서 중고차 를 골라 주문하면 다음 날 집에서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중고차 거래 플랫폼 케이카 는 지난해 소매 판매분의 절반 이상을 100% 온라인으로 팔았다. 타던 차도 얼굴 한 번 안 본 딜러에게 경매 붙여 최고가에 파는 일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연간 235만 대 규모 거대한 중고차 거래 시장이 이커머스 플랫폼 으로 서서히 무게 중심을 옮기는 모양새. 중고차 거래 이커머스 플랫폼 시대 모든 것을 모았다.
직원이 딜러 매물 직접 검증…전기차는 배터리 집중 진단 ◆까다롭게 따져보고 사기=편한 것만 능사는 아니다. 사람도, 차도 각자 특성이 있다. 상품을 까다롭게 고르고 싶은 소비자를 노린 플랫폼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금융회사 KB캐피탈이 운영하는 KB차차차는 각종 데이터를 정교하게 다듬어 거래를 돕는다. 매물마다 소유·사고이력·용도변경·주행거리 등 요소를 숫자 중심으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요약이력’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매물 별 시세 감가 예측 그래프 등이 포함된 KB시세 정보도 제공한다. 해당 차량 가격이 동일 모델 차량 대비 높은지 낮은지 알 수 있는데, KAIST와 인공지능 기업 엑스브레인이 개발한 시세 예측 모델로 작동한다.최근엔 전기차 전용 플랫폼도 나왔다. 내연기관 차와 구조적으로 다른 전기차 특성 때문에 기존 플랫폼 진단 방식만으로는 제대로 된 정보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파고들었다.
내 차 팔 때도 앱 통해 경매…사진 올리면 딜러들이 입질 이용 방식은 대부분 플랫폼이 유사하다. 앱 소비자가 차량 번호판 및 기본 제원 정보, 수리 이력, 사진 등을 입력하면 최대 48시간 동안 경매가 진행된다. 소비자는 마음에 드는 딜러를 선택하고, 이 딜러가 소비자를 찾아와 차량을 감정한 뒤 최종 가격을 제시한다. 각 플랫폼에선 개별 딜러의 과거 입찰·매입가, 소비자 후기 등을 하나하나 확인할 수 있다. 딜러를 선택해 만나면 판매글과 다른 사항에 대해 딜러가 경매가격보다 더 가격을 내려달라 요청할 수 있다. 이 요청이 정당했는지 여부는 ‘감가심사센터’ ‘거래확인센터’ 등이 최종 모니터링한다.경매 서비스는 최근 더 발전하고 있다. 헤이딜러의 ‘헤이딜러 제로’는 소비자가 차량 번호만 입력해 두면 나머지를 플랫폼이 알아서 해준다. 전문 진단평가사가 방문해 차량을 진단하고 플랫폼이 딜러 경매를 개시한다. 경매가 시작된 뒤엔 차주가 최고 입찰가에 차량을 판매할지만 결정하면 된다.
중고차 중고차 딜러 요즘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 케이카 경제+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새벽배송 이기려면 ‘당장배송’이지”…네이버, 쿠팡 로켓신화에 도전장쇼핑사업 강화하는 네이버 이커머스 라이벌 쿠팡 조준 오늘·내일·일요·희망일 등 세분화된 배송 서비스 발표 AI 적용 별도 쇼핑앱 출시에 반품·교환시스템도 더 강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배송력 펌핑한 네이버, 쿠팡 로켓신화에 도전장쇼핑사업 강화하는 네이버이커머스 라이벌 쿠팡 조준오늘·내일·일요·희망일 등세분화된 배송 서비스 발표AI 적용 별도 쇼핑앱 출시에반품·교환시스템도 더 강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요즘 식탁에 K쌀밥 없으면 안 돼요”…미국인들이 푹 빠진 즉석밥, 매출 신기록수출액 중 84% 북미서 발생 아마존에 긍정 후기 넘쳐나 미국, 호주 등 40개국 수출 작년 말 누적 60억개 판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억 보증금 날릴 위기” 전세사기인줄 이제 알자마자 법 만료?…발 동동 구르는 피해자들서울 동작구의 빌라에 사는 강다영씨는 지난 1월 14일 집주인 A씨로부터 문자를 한 통 받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벌여온 사업이 잘 안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창피해서 못타겠다” 극혐하더니…‘거지방’ 쓴맛에 정신 번쩍, 너도나도 중고차 [세상만車]욜로(YOLO) 하다 골로 간다 ‘쓰는 맛’ 즐기다 ‘쓴맛’ 봤다 경기불황에 중고차 관심 ‘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무거운 장바구니도 맡겨주세요”…강남 빌딩 사이 누비는 로봇 배달기사배민·요기요, 논현·역삼동 일대서 로봇배달 서비스 시작 30분내 건물 앞까지 배송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