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비리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항소심 재판이 오늘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잠시 뒤 오후 2시부터 서울고등법원에서 첫 공판이 열리는데요.앞서 1심에서는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당시 화면 보시겠습니다.지난 2월이죠.서울중앙지방법원은 조국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
앞서 1심에서는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감찰 무마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됐습니다.다만 증거인멸 염려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며 법정구속하지는 않았습니다.[조국 / 前 법무부 장관 : 1심 재판 판결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유죄가 난 부분에 대해선 보다 성실하고 진솔하게, 2심에 항소해 무죄를 다투겠습니다.
]조민 씨는 지난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 최종 합격한 혐의를 받습니다.공소시효 임박과 무관한 선택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검찰 처분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는데요.조 씨의 태도 변화가 진정성이 있나 확인하기 위해 공범인 부모의 입장도 충분히 들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조민 씨에 대한 기소 여부는 오늘 조 전 장관 측의 입장까지 확인한 뒤 공소시효가 끝나는 다음 달 말 이전에 결정될 전망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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