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비리·감찰무마 의혹’ 조국 전 장관 항소심 첫 재판 KBS KBS뉴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오늘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검찰은 최근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시비리 공모 혐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조 씨를 불러 입시비리 공모 혐의에 대한 태도 변화 여부 등을 확인했습니다.
조민 씨에 대한 처분 방향을 결정할 때 조 전 장관이 항소심 공판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는지 여부도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추정됩니다.청와대 민정수석 취임 당시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어기고 재산을 허위신고한 혐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관한 감찰을 무마한 혐의 등도 함께 받았습니다.다만 조 전 장관을 법정구속하지는 않았습니다.정 전 교수는 이 재판과 별도로 딸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지난해 1월 징역 4년이 확정돼 복역 중입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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