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물꼬를 트는 듯했던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사실상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뒤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김진표 의장의 중재안으로는 부족하다는 여당과 대통령실이 어깃장을 놨다는 야당이 모두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김진표 의장의 중재안이 불발된 뒤 ...
김진표 의장의 중재안으로는 부족하다는 여당과 대통령실이 어깃장을 놨다는 야당이 모두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집권여당이 더 이상의 고집으로 상황과 시간을 끌어가서는 안 될 것이라고 봅니다.]국민의힘은 법인세 최고세율 1%p 인하로는 제대로 된 효과를 낼 수 없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 법인세 인하 혜택만 하더라도 소액 주주와 노동자 그리고 협력업체에 골고루 들어갑니다.]대통령실이 어깃장을 놨다며 협상 표류의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돌렸습니다.[김진표 / 국회의장 : 정말 간곡하게 다시 한 번 부탁합니다. 내가 내놓은 중재안에 연연하지 않아요. 하도 합의가 안 되니까 내놓은 제안에 불과하고 합의를 해주세요.]그러나 핵심 쟁점에 대한 양측의 이견이 워낙 커서 예산안 타결이 올해 말까지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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